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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16일 한국인정지원센터가 공인한 KSR인증원으로부터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서를 획득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KSR인증원 안덕윤 부회장(왼쪽 네번째), KSR인증원 김장섭 회장(왼쪽 다섯번째),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김윤종 원장(왼쪽 여섯번째),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정성봉 경영기획실장(왼쪽 일곱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업정책보험금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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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정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은 지난 수개월간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기술표준원의 위임을 받아 한국인정지원센터가 공인한 KSR인증원으로부터 ‘ISO 37001’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ISO 37001’은 스위스의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경영분야 부패방지 시스템의 국제표준으로 반부패 전략 수립·법규 준수·리더쉽·부패 평가제도·내부심사원 육성 및 교육과 개선활동 등 체계를 구축하고 이행 여부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된다.
농금원은 농식품모태펀드 운용, 정책 대출금 검사 및 농업재해 국가재보험기금 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반부패 경영 공인화를 2018년도 핵심과제의 하나로 선정하고 지난 2월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T/F 운영과 외부 전문기관 컨설팅을 병행 추진해왔다.
인증 심사과정에서 부패방지에 대한 농금원 임직원들의 자발적 실천의지가 강하고, 부패방지 관리 및 일상감사 체계가 충실하게 작동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이번 인증으로 농금원은 지속적으로 부패리스크 요인을 분석하고, 모니터링과 개선조치를 능동적으로 취할 수 있는 자체 부패 방지 역량을 공인받은 것이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김윤종 원장은 “이번 ‘ISO 37001’ 인증은 농금원 혁신과제 중 윤리경영 강화의 핵심과제이며, 기관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해 농업인들로부터 신뢰를 얻는데 전 임직원이 앞장서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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