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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울산시, 내년부터 택시 기본요금 2800원→3300원 13.44% 인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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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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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시는 내년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2800원에서 13.44% 오른 3300원으로 인상하고, 거리와 시간요금은 현행대로 유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대중교통개선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택시요금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한 서비스 개선과 택시업계 경영수지 개선 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택시 운임요율 산정 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임금인상(연평균 7.57%)과 연료비 인상(연평균 0.32%), 소비자물가 상승(연평균 1.24%) 등에 따른 운송원가를 고려한 요금조정안이 대중교통개선위원회에 제출됐다.

시는 또 이날 할증요금과 관련해 단일 광역시내 택시요금의 형평성 논란이 일었던 울주군 지역의 지역할증 20% 폐지, 사업구역 외 할증을 현행 20%에서 30%로 인상하는 안을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조정안은 오는 11월 시의회 의견 청취와 12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편 울산지역 택시 요금은 지난 2013년 1월 인상 이후 6년간 동결됐다.

pi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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