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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회계사 신뢰성·독립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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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회계사의 신뢰성과 독립성을 제고하기 위한 행동강령을 제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동강령은 다음달 1일 시행될 예정인 '외부감사법' 회계 개혁 취지에 동참하자는 차원에서 제정됐다. 한공회는 유관단체 대표 15명으로 구성된 '행동강령 제정 TF'에서 1년여간 10여 차례 논의를 거쳐 행동강령을 제정했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사진)은 "외부감사법 개정에 따라 '공인회계사 외부감사 행동강령'을 만들었다"며 "부정한 행위에 대해서는 회계법인은 물론 피감대상인 기업도 신고센터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보다 전문성 있고 신뢰할 수 있는 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동강령은 업계 자정 노력과 대외 신뢰 확보를 위해 공인회계사가 외부감사 수행 시 지켜야 할 내용을 담았다. △감사인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일체 청탁·접대행위 금지 등 건전한 외부감사 환경 조성 △지정감사제 도입에 따라 예상되는 문제점에 적극 대처 △높은 수준의 감사 품질을 위한 필요 조치 등이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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