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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KT 어린이 동영상 '키즈랜드 2.0', 절대 강자 유튜브키즈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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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광고없애 유해물 차단 '안심'


파이낸셜뉴스

'오은영 박사의 아이 그리고 부모'의 출연자 오은영 박사와 '뽀로로 왜요쇼'의 뽀로로 캐릭터와 KT 홍보모델들이 키즈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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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어린이 모바일 동영상 절대 강자 유튜브키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KT가 내놓은 키즈랜드 2.0에는 어린이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인 키즈랜드 모바일을 포함하고 있다. 유튜브키즈와는 달리 광고가 없고 데이터 사용량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KT는 16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키즈랜드 2.0을 출시했다. 강인식 KT 미디어콘텐츠담당 상무는 "키즈랜드 2.0 출시를 위해 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 보완했다"며 "키즈랜드 2.0은 초보 부모들의 육아 고민과 부담을 덜어주는 육아 필수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즈랜드 2.0은 △키즈랜드 모바일 △육아 전문 오리지널 콘텐츠 △TV시청 습관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인터넷(IP)TV업계 최초로 제공되는 어린이 전용 앱 키즈랜드 모바일은 올레tv의 키즈콘텐츠를 그대로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다. 13개 키즈채널과 1만편의 주문형비디오(VOD)가 무료 제공된다.

키즈랜드 모바일은 광고가 없고 유해 콘텐츠도 노출되지 않는다. 해당 앱은 통신사에 관계 없이 다운로드가 가능하지만 KT 고객은 내년 3월까지 데이터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강 상무는 "유튜브키즈와 키즈랜드는 방향에 차별성이 있다"며 "키즈랜드는 광고가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KT 고객이라면 데이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키즈랜드 2.0의 육아 전문 오리지널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키즈랜드 2.0은 이른바 '육아대통령'으로 불리는 정신건강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육아 가이드인 '오은영 박사의 아이 그리고 부모' 콘텐츠가 10개의 주제로 제공된다. 11월에는 3~5세 미취학 어린이의 호기심을 뽀로로가 답변해주는 '뽀로로의 왜요쇼' 콘텐츠도 제공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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