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예방교육

함안군은 지난 15일 보건소 3층 보건사업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고위험군에 속하는 대응요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체감염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함안=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최근 창녕 장척늪 부근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이에 인접 함안군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해 초동 대응요원의 인체감염 사전 예방수칙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황영진 공중보건의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경로와 예방 및 관리방법, 예방접종의 필요성, 항바이러스에 대한 강의를 맡았다.

또 김건우 공중방역수의가 살처분 현장 진입시 주의사항과 실제 현장투입에 대비해 개인보호구 착용방법을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지역을 여행했던 사람이 7일 이내에 고열이 나거나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