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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풀잎들' 오늘(16일) 시사회..홍상수X김민희 기자회견無·불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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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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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풀잎들’(제공배급 콘텐츠판다 전원사 무브먼트, 제작 전원사)이 오늘(16일) 시사회를 열고 언론 및 평단에 공개한다. 이달 13일 폐막한 제23회 부산국제 영화제에 이어 두 번째 공개인 셈이다.

‘풀잎들’은 이날 4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오늘_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관객들을 만났다.

통상적으로 영화의 시사회에는 상영 후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진행되지만, 홍상수 감독의 작품은 이 행사들이 일절 진행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열린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마지막이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 ‘그 후’(2017), ‘클레어의 카메라’(2018), ‘풀잎들’(2018),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작품 ‘강변호텔’(2018)까지 모두 6편의 영화를 함께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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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개봉하는 ‘풀잎들’은 주인공 아름(김민희 분)이 카페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관찰하고 기록한 내용을 담은 영화이다. 김민희를 비롯해 배우 안재홍, 공민정, 기주봉, 서영화, 정진영, 김새벽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아름의 시선을 통해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풀잎들’은 앞서 올 2월 열린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포럼 부문의 문을 연 첫 작품으로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이후 제56회 뉴욕영화제 메인 슬레이트 부문에도 초청되면서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잇따른 초청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홍상수 감독과 그의 아내의 이혼 재판이 진행됐다. 올 4월 이혼 조정이 불발된 이후 6개월 만에 재판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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