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가난하다고 사랑을 모르겠는가"…민중시인 신경림 별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시집 '가난한 사랑노래'와 '농무'를 쓴 한국문학의 거목 신경림 시인이 89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시인은 서민들의 삶의 질곡을 누구보다 쉽고 소박한 언어로 표현해 온 한국의 대표 시인 중 한명입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이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가난한 사랑노래'로 국민적 사랑을 받은 대표 민중시인 신경림 시인이 오늘 오전 여든아홉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