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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이길여 가천대 총장, 석·박사과정 중국 유학생 초청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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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15일 타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총장은 이날 대학원 글로벌경영학과 석·박사과정 중국인 유학생 45명을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집 앞마당으로 초대해 만찬을 열었다.

이 총장은 이 자리에서 대학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고충과 소망을 듣고 대학 행정에 반영했다.

가천대는 이번 만찬에서 나온 유학생들의 애로점을 반영해 대학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데일리

사진=가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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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장은 “땅과 기후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생활패턴이나 사고방식이 달라 유학생활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나도 미국과 일본 유학시절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다른 것을 인정하고 호기심으로 바라본다면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익히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며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 꿈을 꾸라. 몽상진성이라는 말처럼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며 열정을 갖고 뜨겁게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이 날 참석한 유학생대표 유해문 학생은 “총장님께서 직접 집으로 우리들을 초대해 맛있는 음식과 함께 격려를 해주시니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경영학과 한국어 공부에 열중해 최고의 경영 전문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작년 9월 개설된 가천대 글로벌경영학과 중국어 석·박사과정은 중국에서 학사를 마치고 경영학 공부를 위해 유학 온 중국학생들로 구성됐다. 모든 수업이 중국어로만 강의되기 때문에, 한국문화를 배우면서 경영학을 공부하는 중국유학생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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