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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OST 주인공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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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철 야마가타 11월 서울·부산 찾아

세계일보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주제곡으로 화제를 모은 싱어송라이터 레이철 야마가타(Rachael Yamagata·사진)가 서울과 부산을 찾는다.

레이철 야마가타는 2003년 EP앨범 [EP]로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에서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단숨에 입지를 다졌다. 4장의 정규 앨범을 비롯해 각종 OST 음악으로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았다. 국내에서도 정규 1집 ‘해픈스탠스’(Happenstance)의 수록곡 ‘비 비 유어 러브’(Be Be Your Love), 2집 ‘엘리펀츠… 티스 싱킹 인투 하트’(Elephants…Teeth Sinking into Heart)에 수록된 ‘듀엣’(Duet) 등이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삽입돼 큰 인기를 끌었다.

2009년 첫 내한공연 이후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간 꾸준히 한국을 찾았다. 탁월한 라이브와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연이은 공연 매진을 기록했고, 2015년 여성 뮤지션들의 음악축제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지난 4월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국내 첫 OST 작업에 전격 참여하며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했다.

그는 다음달 6·7일 부산 동아대학교 다우홀, 9·10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1월부터 뉴욕을 시작으로 25회가 넘는 투어 공연을 진행 중이다. 이번 내한 공연은 밴드 없이 레이철 야마가타가 홀로 무대를 장식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프닝 무대는 ‘레슨스 런드’(Lessons Learned)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케리 브러더스(Cary Brothers)와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는 국내 실력파 밴드 비온(BEON)이 함께 한다. 투어 공연에 담긴 곡은 물론이고 한국 팬들에게 친근한 노래를 들려줄 것으로 예상된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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