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용역근로자 504명, 자회사 정규직 전환 합의

부산CBS 강동수 기자

캠코는 15일 오전 BIFC 캠코 본사에서 제6차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용역근로자 504명에 대해 ‘자회사 설립을 통한 정규직 전환’을 합의했다 (사진 = 캠코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는 15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캠코 본사에서 제6차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용역근로자 504명의 '자회사 설립을 통한 정규직 전환'을 합의했다.

지난해 금융공기업 최초로 기간제 근로자와 파견근로자 19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캠코는 올해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규직 전환 대상과 방식 등을 논의해 왔다.

캠코는 모두 6차례에 걸친 협의회 회의와 6회의 실무협의, 근로자 대표 간담회 등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한 결과, 용역근로자 504명을 자회사를 설립한 뒤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전환대상자는 정부로부터 위탁받은 국유지 위탁개발 건물 20곳과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은 공유지 위탁개발 건물 4곳, 캠코 보유 건물 12곳의 시설관리와 경비, 미화업무 등을 맡고 있는 용역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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