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페루·칠레·콜롬비아·멕시코 여행, 단일비자로 가능해지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태평양 동맹' 4개국 단일 비자 시행 논의

뉴스1

티티카카 호수. 페루관광청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페루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등 중미와 남미 4개국을 단일비자로 둘러볼 수 있을 가능성이 커졌다.

15일 페루관광청에 따르면 최근 태평양 동맹 회원국(페루,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이 외국인 관광객 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회원국 내에서 단일 비자 시행을 논의했다.

단일 비자 시행이 성사되면 유럽 연합(EU)과 마찬가지로, 태평양 동맹 비자(Pacific Alliance Visa)를 보유한 외국인 관광객은 단일 비자로 4개의 회원국에 입국할 수 있다.

태평양 동맹은 지속 가능한 관광지를 도모하고, 4개의 회원국 간의 관광패키지 프로그램을 상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페루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은 2013년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오는 가운데 지난해엔 2만9000여 명의 송출객을 기록했다. 올해 1~4월엔 총 1만4000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이 페루를 방문해 전년 동기 대비 약 38% 증가했다.
seulbi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