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네오팜의 목표주가는 2019년 예상 순이익에 PER(주가수익비율) 24.1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내 메이저 화장품 4개 회사의 2019년 추정 실적 기준 평균 PER에 10% 할증한 값이다. 동종업계 경쟁사대비 중국 노출도가 적어 매크로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가 미미한데다 유아동 및 병·의원 화장품이라는 특정 영역에서 독보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프리미엄을 적용했다.
전 연구원은 네오팜의 핵심 투자포인트로 아토팜, 제로이드, 리얼베리어&더마비 등 모든 브랜드가 확실한 인지도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아직 매출액의 90% 이상이 내수에 집중되고 있어 최근 부각되고 있는 중국 관련 리스크로부터 자유롭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네오팜의 독보적인 브랜드 입지와 좋은 평판에 대한 소비자의 로열티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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