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스마트농업 서비스 개발 속도낸다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LS엠트론과 맞손…효율적인 농경영 서비스 개발 박차]

LG유플러스는 LS엠트론과 손잡고 ‘스마트 농업 솔루션 및 정밀농업 서비스 구축’ 추진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LGU+

LG유플러스가 LS엠트론과 손잡고 스마트 농업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2일 경기도 군포시 LS엠트론 R&D센터에서 '스마트 농업 솔루션 및 정밀농업 서비스 구축'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LG유플러스의 5G(5세대 이동통신) 통신망 기반 기술 및 드론 활용 서비스와 LG엠트론의 스마트 농업 솔루션 ‘LS ASL(Agri Smart Link)’을 결합해 효율적인 농경영 서비스 개발 및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12월 자율주행 트랙터와 농경지 관리를 위한 실시간 드론 중계 서비스를 실증한다. 시·도를 넘나드는 장거리 농기계 원격제어 시연을 통해 극대화 된 5G 통신망의 활용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농기계 원격진단 서비스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농업 분야 전반의 중장기 연구과제를 함께 수행하고 지속적인 정보 교류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서재용 LG유플러스 미래서비스담당 상무는 "5G 통신망 상용화에 발맞춰 농기계 및 농경영 서비스 시장도 양적·질적 성장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세관 기자 s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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