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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IoT로 지진 피해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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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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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IoT가 지진 방재의 첨병으로 떠올랐다. 지진 강도와 각 건물의 이상 유무를 파악·전파해 지진 피해를 최소화 한다.

KT는 포항시 흥해읍 모든 초/중/고교 및 도서관을 대상으로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을 구축하고 12일 흥해초등학교에서 지진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은 흥해 지역에 지진이 발생하면 학생들이 실제로 공부하고 있는 건물에 진동 등 이상상황을 감지하고, 포항시 재난안전 담당자 및 교사들에게 실시간 알람을 보내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KT는 드론 또는 스카이십을 현장에 띄워 조난자 여부 등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통신망 두절 시 KT의 긴급복구 인력을 보내는 등 지진재난관리 환경을 구축했다.

KT는 포항시와 4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지진 재난안전 도시 구현 사업'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시설물 안전 관제 서비스(KT GiGA safe SOC)를 기반으로, 포항시청 및 흥해지역 11개 학교·도서관 건물에 지진감시 및 시민경보체계 마련, 지진피해 모니터링 환경 구축, 통신복구체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송재호 KT 통합보안사업단장(전무)는 "앞으로도 안전사업의 확대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대한민국'을 실현하는데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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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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