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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씨티그룹은 3분기 순이익이 46억2000만 달러(약 5조2344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또 주당 순이익(EPS)은 1.73달러로 시장의 EPS 전망치 1.69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에 비해 3분기 매출은 183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184억3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연초에 비해 2% 상승했지만 씨티그룹의 주가는 올해 초와 비교해 8% 하락했다.
씨티그룹은 채권 거래 수익 증가와 멕시코에서의 소비자 금융 실적 호조로 3분기 순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씨티그룹은 또 실질 세율이 지난해 3분기 31%에서 올해 24%로 하락한 점도 순이익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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