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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WP 칼럼니스트 '카쇼기 실종' 사우디 조사단 터키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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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사우디와 공동 조사단 구성하기로 합의

뉴스1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영사관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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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영사관에서 실종된 자말 카쇼기의 실종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사우디 조사단이 12일 터키에 도착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조사단은 이번 주말 터키 조사단과 만날 예정이다.

터키는 전날(11일) 카쇼기의 실종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사우디와 공동 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워싱턴포스트(WP)의 칼럼니스트인 카쇼기는 지난 2일 결혼식 서류를 작성하기 위해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영사관을 방문한 뒤 실종됐다.

사우디 관계자는 카쇼기가 영사관을 들어왔다가 나갔다고 해명했다.

이에 레제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사우디 영사관에 카쇼기가 나갔다는 증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터키 언론은 15명으로 이뤄진 암살단이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영사관에서 카쇼기를 살해했다며 이들의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우디는 지목된 15명의 사우디인은 단순한 관광객이라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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