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급락에도 亞증시 일제히 상승

일본도 장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

CNBC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연이틀 급락했음에도 12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유일하게 하락하던 일본 닛케이도 장 마감 직전 반등에 성공, 아시아 주요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2일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9월 중국의 무역흑자가 사상최고 수준인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대중 수출주 중심으로 막판 랠리에 성공,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는 전거래일보다 0.5% 상승한 2만2694포인트를 기록했다.

한국의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51% 상승한 2161포인트를 기록했다.

중화권 증시도 선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89% 상승한 2606포인트를, 홍콩의 항셍지수도 1.85% 상승한 2만5734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12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 상승한 것은 전일의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뿐 아니라 미국의 다우 지수 선물도 상승반전, 미국 증시의 이틀간 급락세도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우지수 선물은 동부시간 12일 새벽 1시 현재 약 400포인트 가량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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