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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김해영 "최근 3년간 학교 외부인 침입 249건…매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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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무안=뉴시스】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 2018.09.07.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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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최근 3년 동안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외부인이 침입한 사건이 총 249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외부인 침입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49건의 외부인 침입이 발생했다. 2015년 71건, 2016년 82건, 2017년 96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75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충남 21건 부산과 충북이 각각 19건이었다. 서울과 경북은 각각 15건, 대구 11건, 대전·강원·전북 각각 10건으로 집계됐다. 세종은 2015년 3건 발생한 이후 2년 연속 침입한 외부인이 없었다.

가장 많은 침입 현황이 있던 경기도의 세부 현황을 보면 도난 25건, 시설물훼손 20건, 폭력·다툼 14건, 방화 9건, 안전사고 4건, 성추행 2건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학교에 외부인 침입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교육 당국은 외부인 침입을 막고 학생안전을 강화할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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