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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트럼프, 무역분쟁 中에 경고..."타격 줄 조치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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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경제에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조치가 많이 있다며 미중 무역전쟁을 지속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시간 11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이 중국에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경제는 상당히 침체했고 "내가 하고자 한다면 할 게 많다"면서 중국이 협상 테이블로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한미자유무역협정과 북미자유무역협정 개정을 거론하며 미중 무역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한편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미중 두 정상이 다음 달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때 회동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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