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국회의원. |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국토의 약 80%에 광물자원이 광범위하게 분포. 이중 마그네사이트 60억톤(세계 3위), 흑연 200만톤(세계 6위), 철광 50억톤, 중석 25만톤 등으로 추정된다.
반면 북한 광물자원과 관련하여 외국기업이 북한에 체결한 투자계약은 40건으로, 이중 87.5%인 35건이 중국에 집중되어 있고, 이미 생산 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광산만도 9개에 달한다.
또한 한국의 경우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2001년부터 북한광산 현지조사를 시작하였으며, 현재까지 22개 북한광산에 대한 조사 실시하였으나 5.24조치로 2010년 이후 북한광산 현지조사 중단되었으며, 2003년 최초의 남북자원 공동개발사업인 정촌광산 합작계약 체결도 2010년 5.24조치로 인해 사업이 중단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북한의 광산자원 조사에 관한 사업은 2007년 이후 현재까지 예산배정이 한번도 된 적이 없다.
박정의원 "북한 광물자원의 잠재가치는 우리의 15배며, 북한광물 자원이 국내로 유입되면 수백년간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며 "그러나 현재 북한 광물자원은 이미 중국에 많이 선점을 당해 빠른 조처가 필요하지만, 우리는 현재 예산 배정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장관에게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산업이 기초 원자재인 철의 경우 남한의 수입의 25%를 북한에서 조달할 경우 260년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금의 경우는 5,585년을, 최근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그래핀의 원재료인 인상흑연의 경우는 339년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고 한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