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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日 유학 후 현지취업한 외국인 2만2419명…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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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재집권한 2012년 당시의 두배

재류자격 변경 불허 케이스도 5507건

뉴시스

【도쿄=AP/뉴시스】14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73.35포인트(1.20%) 오른 2만3094.67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을 보는 시민의 모습. 201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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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 중 귀국하지 않고 일본에서 취업을 선택한 유학생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11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법무성은 전날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 중 일본내 취업을 위해 재류자격을 변경한 경우는 2017년을 기준으로 2만 2419명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포인트 증가한 것이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재집권한 2012년과 비교하면 약 2배 정도 된다.

유학생이 일본 내 취업을 위해 재류자격 변경을 신청했지만 허가받지 못한 경우도 5507명으로, 이 역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업무 내용이 단순노동의 경우 재류변경 허가를 받지 못한 케이스가 많았으며 재학 중에 학교를 다니지 않거나 퇴학한 유학생도 허가받지 못했다. 국가 및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1만 32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 4633명, 네팔 2026명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처로는 통역, 번역이 871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판매 및 영업 5172명, 해외기업과의 거래 3479명 순으로 나타났다.

yun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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