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해오름 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 개최…21개 사업 공동추진 협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포항/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해오름 동맹 상생협의회(포항과 울산, 경주시)’가 첫 정기회를 열고 2019년 공동협력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1일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 해오름동맹은 ‘지진방재 및 대응 공동 협력단’을 구성해 상호 협력·지원 및 관련기관 유치 공동대응 등 3개 도시의 방재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또 신규사업 5건과 계속사업 16건을 포함해 3대 분야 총 21개 사업을 확정하고 세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사업을 면밀히 검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5개 신규 사업으로 △지진방재 및 대응 공동 협력단 운영 △해오름 동맹 자동차 부품 기업 해외 판로 지원사업 △해오름 동맹 벤처기업 혁신포럼 개최 △산림병해충 공동방제 협의체 구성 △광역환승할인제 도입 등을 논의했다.

지진방재 및 대응 공동 협력단 운영 사업과 관련해 세 도시는 올해 중으로 ‘공동 협력단’ 발대식을 갖고 지진방재 및 공동대응 세부 실천과제 개발에 적극 나서는 등 광역적인 대비·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해오름 동맹 자동차 부품기업 해외 판로 지원사업과 관련해 새로운 활로 개척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외 유명 전시회 해오름 공동관 운영과 참가기업의 공동 홍보물 제작 지원키로 했다.

포항 영일만항과 울산항을 활용한 인접도시 간 자동차 부품기업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는 등 다음 달 포항에서 열리는 한-러 지방협력 포럼에 경주, 울산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참여를 해오름 동맹 차원에서 협조키로 했다.

이외에도 2018년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기차·전기충전소 공동 보급 사업과 해오름 생활체육대축전 개최 등을 비롯한 20개 사업 중 16개 계속사업의 추진경과와 성과을 보고했다.

추가적으로 ‘동해남부권 상생발전 전략 연구 용역’ 및 ‘울산·경북 연계협력형 지역계획 수립 용역’ 결과물 등에서 나온 사업들에 대한 연속성과 타당성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해오름 동맹의 공동협력 추진사업을 통해 3개 도시 시민들 모두가 느낄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공동협력 사업들의 발굴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