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구호 인력·물자 실은 한국 공군기, 8일쯤 인도네시아 재난현장 도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가 덮쳐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팔루 현지에 오는 8일쯤 구호인력과 물자를 실은 한국 공군 소속 수송기가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네시아군과 현지 공항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한국 정부의 제안을 받아들여 한국 공군 수송기의 팔루 공항 착륙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내일 수송기를 보내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태풍 등 기상여건 때문에 도착일정을 오는 8일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양국 간에 관련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100만달러, 우리 돈 약 11억원 상당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해외긴급구호대 파견을 검토해 왔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천234명이지만,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 네이버 홈에서 [SBS뉴스] 채널 구독하기
▶[보이스V] 당신을 위한 비디오 콘텐츠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