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부산→서울 6시간40분…귀경길 정체 내일 새벽 풀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추석 다음날인 25일, 아침부터 차량 귀경(歸京) 행렬이 이어지며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4시에 부산 요금소를 출발한 승용차는 밤 10시 40분에 서울 요금소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요금소 통과 시점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부산에서 서울은 6시간 40분 걸릴 것으로 보인다. 목포에서 서울은 6시간 20분, 광주광역시에서 서울은 6시간, 울산에서 서울은 5시간 36분, 대구에서 서울은 5시간 26분, 강릉에서 서울은 3시간 50분, 대전에서 서울은 3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

추석 다음날인 25일 서울 경부고속도로 잠원 IC에서 바라본 반포 IC 양방향이 귀경·귀성 차량으로 정체되고 있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체 고속도로 중 서울 방향 506㎞, 지방 방향 95㎞가 정체를 빚고 있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비룡분기점→대전나들목, 죽암휴게소→목천나들목 등 70.7㎞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평창나들목→동둔내하이패스나들목, 여주분기점→이천나들목 등 45.4㎞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 현상은 오후 4∼5시에 가장 심했다가 다음 날인 26일 오전 3∼4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총 5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빠져나갈 차량은 43만대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6만대, 들어온 차량은 33만대다.

[손덕호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