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부산아시아영화학교, 내년도 교육생 모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부산영상위원회가 위탁·운영하는 부산아시영화학교는 내년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 10월 개교한 이래로 세 번째 입학생을 맞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프로듀서 양성 과정인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7개국 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16개국 21명의 교육생이 재학 중이다.

졸업생과 교육생은 현직 프로듀서·감독 출신으로 자국 및 아시아 영화 산업 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의 6개월 정규과정이다. 한국과 아시아 영화계를 대표하는 각 분야 영화인들을 교수·강사로 초빙해 아시아 전역 소수의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프로듀서 중심의 국제 영화비즈니스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전담 교수가 학생과의 개별 멘토링을 통해 공동제작 프로젝트의 기획·개발 및 피칭 훈련을 지도한다.

졸업생과 교육생은 정규 과정을 통해 개발된 프로젝트로 로카르노영화제 오픈도어스랩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수상한다.

내년도 부산아시아영화학교 교육생 지원 자격은 UN이 규정한 아시아 국적을 가진 자이며 학력, 연령 등에 제한이 없다.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하며, 대한민국 국적 남성의 경우 병역을 필하거나 면제 받은 자여야 한다.

내년 교육생에게는 등록금이 전액 면제되며, 학기 중 기숙사를 제공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다.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뒤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보내야 한다. 1차 전형에서 지원자의 포트폴리오와 장편극영화 기획안을 심사하며 2차 면접 전형을 통해 20명 안팎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