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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단독] '변호사 빌라왕'? 또다시 수도권 대규모 전세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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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난해 확산된 대규모 전세 사고 피해가 지금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에 또다시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전세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특히 현직 변호사가 빌라 수십 채를 사들인 뒤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어 더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남효정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리포트 ▶

20세대가 있는 경기도 오산의 5층 다세대주택.

공동현관을 들어가자 복도에 청소도구며 가전제품 등이 버려진 채 먼지가 뿌옇게 쌓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