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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아침에 쌀쌀…낮에 기온 오르고 밤에는 강원영동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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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이틀 남은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강원영동 지방엔 밤 늦게 비가 내리겠다. 아침에는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겠지만, 낮 동안에는 햇빛이 내리쬐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하지만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져, 강원영동에는 늦은 밤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밤부터 26일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조선일보

지난 24일 오후 추석을 맞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어린이들이 한복을 입고 가족들과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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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3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광역시 12도, 대구 11도, 부산 15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1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광역시 24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를 보이겠다.

당분간 달과 지구가 가까워지는 현상으로 바닷물 높이가 높아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 1.0∼3.0m, 동해 1.0∼3.5m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손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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