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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추석 명절에 말 다툼 후 아버지 흉기로 찌른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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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에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24일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A(36)씨를 존속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42분쯤 정읍시 한 주택 마당에서 아버지 B(61)씨 어깨와 옆구리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인 후 A씨가 집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B씨를 찔렀던 것으로 전해진다.

아버지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밀어 넘어진 할머니 C(89)씨도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심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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