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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완도=동아일보) |
전남 완도 해상에서 24일 벙커A유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완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4분쯤 전남 완도군 횡간도 북서쪽 약 1.8㎞ 해상에서 연료용 기름을 옮기던 중 벙커A유 약 260리터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방제정 등을 기름띠가 떠있던 사고 해역에 급파해 방제작업을 벌였다.
양식장 피해 등 추가오염이 없음을 확인한 해경은 이날 낮 12시쯤 유흡착제를 수거하면서 방제작업을 마쳤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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