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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경찰, 사무실 침입해 서류 훔친 포스코 노조원 등 5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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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에 있는 포스코인재원에 침입해 직원들의 수첩 등을 훔친 포스코 노조원 등 5명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어제(23일) 오후 1시 50분쯤, 포항시 남구 지곡동에 있는 포스코인재창조원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소속 포스코 노조원 A 씨 등 5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 등 5명은 포스코인재창조원 사무실에서 직원들의 업무 수첩과 기사 스크랩 등이 담긴 서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인재창조원에는 일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었는데, A 씨 등이 서류를 훔치는 과정에서 서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5명 중 2명은 차를 타고 달아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고 나머지 3명은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5명 중 4명은 민주노총 소속 포스코 노조원이고 나머지 1명의 소속은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 5명에게 절도와 업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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