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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오리온 프로농구단, 고양시청 찾아 올시즌 선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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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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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코칭스태프가 19일 고양시청을 찾아 감사 인사와 함께 올시즌 선전을 약속했다(사진).

오리온 농구단의 박성규 단장, 추일승 감독, 김병철 코치와 허일영 선수 등은 이날 고양시청을 방문,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고양시 관계자들과 만나 그동안 고양시민들이 보여준성원에 감사를 전하고 올 시즌에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시즌 중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하겠다'며 '고양 오리온을 응원하는 105만 고양시민이 옆에 있으니 더욱 힘을 내 경기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박 단장은 '고양시의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자주 농구장에서 뵙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오리온 농구단은 2011년 고양시로 연고지 이전 후 7시즌 총 67만1872명의 관중을 모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8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2018-2019시즌에는 우승에 도전하는 목표를 세웠다.

주장 허일영 선수는 '홈경기가 열릴 때마다 고양시민들께서 주시는 사랑을 많이 느낀다'면서 '이번 시즌에는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오리온 팬사인회 개최 및 송구영신 경기 등을 유치해 시민들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 관내 300여대의 버스 내부에 홈경기 일정 홍보 등 프랜차이즈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쿠키뉴스 정수익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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