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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LGU+, 시각장애학생 돕는 독서 보조공학기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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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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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과 시각장애학생 학습을 돕기 위해 인천혜광학교(시각장애학교)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독서 보조공학기기는 인쇄물의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주는 음성 출력장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독서 보조공학기기 지원에 앞서 임직원들이 기부금 마련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즐거운 나눔 경매,바자회'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전국에 재직중인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사인CD나 야구팬을 위한 점퍼, 한정판 와인, 유아용품 등 다양한 애장품을 기증했다. 온,오프라인 경매 및 바자회로 판매해 마련된 수익금 1420여만원 전액은 독서 보조공학기기 구매 비용으로 사용됐다.

이날 기증식에서 LG유플러스 임직원들과 시각장애학생들은 향기 나는 석고 방향제를 함께 만들며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안병렬 LG유플러스 수도권인프라담당 상무는 '임직원들과 함께 나눔 바자회로 모은 기부금이 시각장애학생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독서 보조공학기기가 작게나마 시각장애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진아 하트-하트재단 사무국장은 '시각장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와 함께하고 있는 보조공학기기 지원은 시각장애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시각장애학생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6년부터 나눔 경매,바자회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하트-하트 재단과 진행하는 독서 보조공학기기 기증 사업을 'U+희망도서관'으로 지정했으며, 이번 인천혜광학교는 U+희망도서관 2호에 해당한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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