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32살 우 모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우 씨는 어제저녁 7시쯤 서울 서초동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흉기로 여자친구인 32살 김 모 씨를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흉기로 자해한 우 씨는 집에 불이 나자 베란다 난간에 매달렸다가 에어 매트 위로 떨어졌습니다.
경찰은 우 씨의 가족을 참고인으로 조사했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우 씨와 김 씨가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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