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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벽돌로 여고생 머리 내리친 20대···"전 여친과 닮아서" 황당 범행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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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귀가하던 여고생의 머리를 벽돌로 내리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20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문모(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씨는 지난 17일 오후 11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학원 수업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여고생 A(17)양 머리를 벽돌로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머리를 다쳐 수술을 받았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문씨는 A양이 헤어진 여자친구와 닮았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이 드러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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