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전북 전역 폭염 특보…주춤했던 무더위 다시 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6개 시군 경보, 8개 시군 주의보…폭염 특보 42일째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20일 월요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쪽으로부터 고온 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무덥겠다.

전북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35도(예년보다 2~5도 높음)까지 오를 전망이다.

특보는 폭염경보 6개 시군(전주,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완주)이고 폭염주의보 8개 시군(순창, 남원, 진안, 김제, 군산, 부안, 고창, 장수)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지난달 10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42일째 특보가 지속되고 있어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는 물론 농수축산물 관리도 요구된다.

대기 지수는 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보통', 황사 '좋음', 오존 '보통', 자외선 '매우 나쁨' 단계다.

전주를 중심으로 생활 기상 지수는 더위 체감 '위험', 불쾌 '매우 높음', 열지수 '보통', 식중독 '위험' 수준이다.

오후에 일시적으로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1일 화요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예상 기온은 아침 최저 18~23도, 낮 최고 33~35도다.

한편,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20일 오전 3시 현재,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 태풍(중심기압 960hPa)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9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로 서북서진하고 있어 오는 23일께 목포 남쪽 9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k9900@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