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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청주 음식점서 집단 두통·어지러움 증세…7명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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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숯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뉴스1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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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태성 기자 = 19일 충북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하던 손님들이 두통과 어지럼증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충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3분쯤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의 한 장어 전문점에서 부부동반 모임을 하던 A씨(57·여) 등 7명이 두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이들 모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숯을 사용하는 음식점 내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손님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s_new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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