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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오늘날씨] 제18호 태풍 룸비아 영향 흐리고 비 소식…낮 최고기온 서울 34 대구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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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말복인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고 태풍 룸비아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폭염과 열대야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6일 "전국이 구름많은 가운데, 강원동해안과 경상도, 전남,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제15호 태풍 '리피(LEEPI)'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경상도를 중심으로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린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15일부터 16일 04시까지, 단위: mm)은 거제 96.5 울기(울산) 91.0 통영 69.2 호미곶(포항) 68.0 매곡(울산) 67.5 황전(순천) 64.0 해운대 63.5 등이다.

이어 "오늘 중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고, 남부지방은 제18호 태풍 '룸비아(RUMBIA)'의 전면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며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특히 "제18호 태풍 '룸비아(RUMBIA)'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남동풍을 타고 유입되는 가운데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는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 제주도(남부와 산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산간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과 행락객의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동해안과 일부 경남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국 아침기온은 서울 27, 춘천 24, 수원 27, 청주 27, 대전 27, 광주 27, 대구 26, 울산 26 등이다.

오후에는 서울 34, 춘천 32, 강릉 27, 수원 35, 대전 36, 대구 30, 광주 34, 부산 30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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