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활동 중 순직 소방관 오늘 영결식 엄수

한강에서 구조활동에 나섰다가 보트가 뒤집혀 순직한 소방대원들의 영결식이 오늘(16일) 엄수됩니다.

소방청은 오늘 오전 10시 김포시 생활체육관에서 고 오동진 소방위와 고 심문규 소방장의 영결식을 거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순직한 두 소방관은 1계급 특별승진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되며 영결식 뒤 대전 현충원에 안치됩니다.

앞서 순직 소방관들은 지난 12일 오후, 한강 하류에서 구조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보트가 뒤집히며 실종됐고, 이후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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