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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국내 주말여행? 이 한 권이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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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이번 주말에는 어디로 떠나지? 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은데, 결정장애라니.

타고난 떠돌이처럼 십수 년 넘게 길 위의 멋과 맛을 쫓아온 여행 작가 두 명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맞춤형 국내 여행 컨설팅책 <한 권에 끝내는 주말여행의 모든 곳(길벗·사진)>이 나왔다.

여행 기자로 활동해온 김수진·정은주 작가가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8도를 누비며 찾아낸 보석 같은 여행지 380여 곳의 여행정보를 생생한 컬러사진과 함께 꼼꼼하게 버무려놨다. 제철 여행지는 어디인지, 무엇을 먹고 즐겨야 하는지. 관광, 음식, 체험, 쇼핑 등 4가지 주제에 모두 77개의 지역별 인기 테마로 추렸다.

책은 맨 먼저 전국의 봄꽃 명소를 시작으로 벽화, 성당, 책방, 철길 등 28가지 테마 여행지를 소개한다. 이어 야시장에서 국내 수제 맥주 성지까지 바햐흐로 대세 맛 기행 코스도 꼼꼼하게 담았다. 요즘 흔한 여행지 풍경 중 하나인 의상 체험 소개도 빼놓지 않았다. 서울 경복궁의 한복부터 대구 김광석거리의 얄개점빵 교복까지 모두 10곳의 명소 중에 골라 갈 수 있다. 또 타잔이 되고 싶은 여행자에게 짚라인 명소를, 하늘을 걷고 싶은 이들에게는 빼어난 절경의 스카이워크 등 18가지 체험을 권한다.

책 안에는 반나절, 당일치기, 1박2일 등 보다 쉽게 주말여행 즉흥 코스를 짤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별책 부록이 숨어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 16곳을 중심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춘 명소를 더하고 빼며 여행을 설계하는 재미를 준다. 2만2000원.

<정덕균 기자 niha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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