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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카페베네, 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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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카페베네, 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성공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베네가 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카페베네는 2018년 상반기 매출액 136억2700만원에 영업이익 1억2300만원을 달성했다. 반기 흑자로는 2015년 이후 3년 만의 흑자 전환이라 의미가 깊다. 특히 1/4분기 3억3000여만원의 손실에서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2/4분기 4억5000여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여기에 식음료 업계 성수기인 7월~8월을 맞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카페베네는 지난 1월 12일 기업회생 신청 이후 경영 효율화와 가맹점 매출 활성화 등에 주력하며 기업 정상화에 집중해 왔다. 이후 5월에는 서울회생법원 회생13부로부터 존속기업가치는 415억원으로 청산가치 165억원보다 245억원 높은 것으로 평가받으며 회생 인가를 받았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반기 흑자는 카페베네가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브랜드로서 재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여름 성수기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3/4분기에는 보다 좋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가맹점 매출 향상을 위한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가맹점 매출 증가를 위해 브랜드 전략을 새로 수립하고 효율적인 경영 시스템과 안정된 재무 구조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페베네는 올해 재무 개선을 토대로 내년인 2019년 본격적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브랜드 전략 및 가맹점 활성화 전략, 다양한 산업군과의 콜라보레이션과 함께 혁신적인 메뉴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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