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LG하우시스, 광복절맞아 '도산안창호기념관' 개보수 공사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국 충칭 임시정부 청사등 7곳 시설 개보수 지원 '성과'

메트로신문사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에 있는 '도산안창호기념관'에서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김장성 LG하우시스 CHO 상무, 김재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장(왼쪽 두번째부터) 등이 재개관식을 위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LG하우시스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도산안창호기념관' 시설 개보수 공사를 지원하며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도산안창호기념관은 독립협회에 가입해 자주독립과 국정개혁을 주장한 대중 집회인 만민공동회를 개최하고 신민회, 흥사단을 조직하는 등 독립운동에 앞장선 안창호 선생의 생애 기록과 사진, 유품 등이 전시돼 있다. 기념관이 위치한 도산공원에는 안창호 선생과 부인 이혜련 여사의 묘소가 있다.

LG하우시스는 1998년 개관 후 20년이 지나 노후된 기념관의 1층 전시실 및 지하 강당의 바닥재와 인테리어필름 등을 교체하는 개보수 공사를 진행, 관람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기념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김재실 회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 서거 80주기를 맞아 새롭게 단장한 기념관을 통해 안창호 선생의 업적과 나라사랑 정신이 후대에 계승되도록 더욱 힘쓰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LG하우시스 CHO 김장성 상무는 "광복 73주년을 앞두고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기념관을 새롭게 단장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그 역사적 의미와 정신이 후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5년부터 애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현충시설 개보수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 충칭 임시정부 청사, 서재필기념관, 매헌윤봉길기념관, 우당이회영기념관, 안중근기념관, 만해기념관, 도산안창호기념관 등 총 7곳의 독립운동 관련 시설을 개보수했고, 국가유공자 및 국내외참전용사 14명의 자택 개보수를 지원한 바 있다.

김승호 기자 bada@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