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서 출품된 2만여 개의 광고 중 본선에 오른 1719편을 전시하며, 전 세계의 문화 콘텐츠 흐름과 소비 트렌드, 각 나라의 감성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컨퍼런스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다양한 관객을 만족시킬 것이다.
2018 부산국제광고제에는 30개 카테고리 2만여 편이 출품됐다. 이로써 부산국제광고제는 프랑스의 칸느(Cannes Lions), 미국의 원쇼(One Show), 영국의 디앤에이디(D&AD)에 이어 2만 여편 이상의 출품작을 보유한 광고제가 되었다. 이 중 세계 각국의 광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난달 초 1719의 본선 진출작이 선정되었으며, 부산국제광고제 행사 기간 중 전시·상영된다. 본선 심사 후 그랑프리와 금, 은, 동상 수상작을 가린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수준 높은 심사위원들과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부산국제광고제의 위상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출품 규모 또한 크게 증가했다"며 "새로운 10년의 시작인만큼 부산국제광고제가 향후 10년간의 광고 산업의 패러다임을 조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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