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태풍 '리피' 제주 접근 중…내일 남부지방 많은 비 예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태풍 ‘리피’로 인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리피는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면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접근할 전망입니다.

이 영향으로 15일 낮부터 16일 낮 사이에 제주도, 남부지방, 충청남부, 강원영동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모레까지 경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고 120mm 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도 최고 80mm의 비가 오겠고 동해안 지방은 60mm 안팎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태풍은 중부지방의 폭염과 남부지방의 가뭄을 해소시키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뭄이 심해지는 중부와 남부 내륙지방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고 뜨거운 동풍이 불어 35도를 넘나드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