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은 총수익에도 불구하고 대손충당금의 증가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는 게 씨티은행의 설명이다.
상반기 총자산이익률(ROA)은 전년 동기 대비 0.01%p 증가한 0.46%를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54%로 0.07%p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52%로 전년동기 대비 0.01%p 올랐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233.1%로 전년동기 대비 77.1%p 개선됐다.
6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8.74%와 18.11%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지속적인 디지털화와 WM(자산관리) 비즈니스에 대한 노력으로 고객주도 성장의 결실을 맺었다"며 "상반기 수익증가율이 비용증가율보다 높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m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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