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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 현장 방문 목소리 듣는 소통행정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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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강덕 포항시장(우측)이 지난13일 ㈜비에스티를 방문 박주호 대표에게 ‘2018년 유망강소기업 신규 지정 현판’전달하고 있다./제공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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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유망 강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소통행정을 펼친다.

포항시는 지난 13일 오천읍 ㈜범비에스티와 호동 ㈜신우 기전을 찾아 ‘2018년 유망 강소기업 신규 지정 현판’을 전달하고 기업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의회 지역구 의원, 기업 대표 및 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행사에 앞서 이강덕 시장은 ㈜범비에스티 박주호 대표 및 ㈜신우 기전 우광식.우영하 대표를 각각 만나 기업 소개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범비에스티는 티타늄 등 특수금속 소재를 생산하는 회사로 다양한 규격의 동박 제조장치에 따른 양극(Anode) 설계 및 제작 기술과 일반 용접으로 접합되지 않는 이종 금속 간의 면접합 피복(Cladding) 기술 등을 보유한 우수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185억 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신우 기전은 철강 자동화의 축적된 기술력과 시스템 설계, 제어.통제 소프트웨어 기술 엔지니어를 보유, 협업 물류운송로봇, 철강 마킹?밴딩 머신과 같은 특수목적용 기계를 제조하여 지난해 71억 원의 매출을 올린 탄탄한 기업이다.

시는 올해 유망 강소기업에 지정된 기업에 지역의 우수한 R&D 연구 인력을 활용한 1대1 밀착지원인 ‘1사 1PM(Project manager)’ 운영을 통해 기업 기술자문, 성장전략 수립과 R&D 사업화 지원에 힘을 보탠다.

또 종합컨설팅을 수행 각 기업에 최적화된 경영 로드맵을 제시하고 수출상담 회지원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 지원과 중소기업운전자금 우대 등 각종 재정적 지원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계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의 특화된 기술력과 핵심 강점을 살려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소통을 통해 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 300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 민선 7기 역점시책 중 하나인 유망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기술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 지역 주력사업인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산업 확충을 통한 산업구조 다변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54개사를 선정·육성 중에 있으며 올해에는 11개사를 신규 지정 연간 3000만원씩 3년간 기술·경영·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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