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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김동연 부총리 “플랫폼 경제 구축에 5년간 10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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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블록체인·공유경제, AI, 수소경제 등 3대 전략투자 분야+핵심 인재 양성

아시아투데이 안종호 기자(세종)=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데이터·블록체인·공유경제, AI, 수소경제 등 3대 전략투자 분야에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등 5년간 10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관계장관 회의에서 “민간의 폭발적인 혁신 에너지가 끊임없이 확대·재생산될 것으로 기대되는 ‘플랫폼 경제’ 구현을 위해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을 마련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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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첫 번째)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관계장관 회의에 참석해 “데이터·블록체인·공유경제, AI, 수소경제 등 3대 전략투자 분야에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등 5년간 10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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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간 전문가·관계부처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3대 전략투자 분야는 모든 산업에 걸쳐 꼭 필요한 인프라, 기술로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할 분야라고 설명했다. 혁신성장의 원동력인 혁신인재양성도 과제에 포함된다.

해당 분야에 대해서는 5년간의 중장기 비전·목표를 설정해 생태계를 조성하고, 우선 내년도 예산부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플랫폼 경제 구현과 8대 선도사업 지원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총 5조원 이상을 반영할 계획이다.

김 부총리는 “플랫폼 경제 구현을 위해 내년에 1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2023년까지 향후 5년 동안 총 9~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8대 선도사업 지원을 위해서는 내년도 예산에 전년 대비 62% 증가한 3조5000억원을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혁신과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투자도 함께 확대된다. 내년 R&D 예산을 처음으로 20조원 이상 편성했다. 정부 R&D예산 규모는 2016년 19조1000억원, 작년 19조5000억원, 올해 19조7000억원이였다.

김 부총리는 10대 지역밀착형 생활 SOC에 대해서도 대폭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장애인 체육시설 30개소 신설, 어촌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어촌뉴딜 70개소를 신규 추진한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 바람길 숲 조성 7개 등을 들 수 있다”고 했다.

투자지원 카라반과 관련해서는 프로젝트 과제 3건을 해결해 총 1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송 연구시설용지 내 소규모 제조업 시설 설치 허용·산업시설용지 내 입주가능업종 규제 완화, 반월시화 청년친화형 공장 시설에 대한 건축허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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