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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사고 이력 많다면 '내 차보험 찾기'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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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 화면. /캡쳐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를 통해 10명 중 9명이 보험회사로부터 가입가능 통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 차보험 찾기'는 자동차보험 가입 시 소비자가 여러 보험회사를 상대로 가입가능 여부를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12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5월 10일 시행 이후부터 약 3개월간 총 1534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 88.9%(1363명)가 최소 1개 이상의 보험회사로부터 보험 가입가능 통보를 받았다.

'내 차보험 찾기'는 사고 이력 등으로 보험 가입이 원활하지 않은 보험소비자의 편익 제고를 위해 도입됐다.

이전에는 공개입찰 방식을 통해 다른 보험회사의 인수 의사를 확인 후 계약을 체결하는 '계약포스팅제'를 운영했으나 보험회사의 참여가 부족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계약포스팅제 체결 건수가 단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보험개발원은 보험회사가 신규가입이나 갱신 요청 시 보험인수를 거절하는 경우에는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를 안내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보험소비자들이 많이 접속하는 금융·자동차 관련 웹사이트에는 배너 링크 등의 형태로 서비스를 안내하고, 주요 포털사이트 내 브랜드 검색 광고도 활용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서비스 신청자의 약 90%가 보험회사로부터 보험 가입가능 통보를 받는 등 서비스 효용성이 높은 만큼 보험소비자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희주 기자 hj89@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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