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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GS리테일, 2분기 영업익 557억…전년 동기比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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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조1983억, 당기순이익 458억원…각각 5.3%, 11.1% 증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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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올 2분기 매출 2조1989억원, 영업이익 55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영업이익은 4.9% 각각 증가한 액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어난 458억원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편의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난 1조6697억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653억원이다.

2분기 말 기준 GS25의 점포수는 전년 말보다 343개 순증한 1만2772개다.

GS리테일은 "김밥류, 간편식, 도시락 등 신선식품 중심의 상품개발 및 구색 강화로 편의점 매출이 증가했다"며 "원가 개선 및 광고판촉비, 인건비, 투자효율화 등을 통해 영업이익도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GS수퍼 매출은 기존점 신장률 회복에 힘입어 2.0% 늘어난 373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호텔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한 73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호텔부문의 경우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임대 및 그랜드 투숙률 상승 등이 실적개선 요인이다.

기타부문 매출은 830억원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3% 늘었지만, 21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기타부문에는 헬스&뷰티숍인 랄라블라, 개발사업, 신사업, 자회사 등이 포함돼 있다.

랄라블라는 작년 말 대비 51개가 순증했지만, 인건비 증가 및 랄라블라의 적자폭 확대, 신사업 관련 손익 영향 등으로 적자를 면치 못했다.

상반기(1~6월) 매출은 4조19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73억원으로 2.4% 감소했다.

편의점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6% 늘어난 3조1489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11.2% 감소한 852억원이다.

상반기 수퍼 매출은 2.5% 증가한 7380억원,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호텔은 27.8% 늘어난 1397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599.3% 증가한 255억원이다.

기타부문 매출은 37.8% 증가한 1671억원이며, 영업적자는 144.4% 늘어난 354억원이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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