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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정미 "당당한 노회찬 믿어…진실 밝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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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우려 알고 있어…뚜벅뚜벅 우리만의 길 걸어가자"

뉴스1

이정미 정의당 대표.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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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1일 드루킹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노회찬 원내대표에 대해 "믿는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언론을 통해 보셨겠지만 노회찬 원내대표는 너무도 당당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당원을 비롯한 전국위원 여러분의 우려가 있다는 점 알고 있다"면서 "뚜벅뚜벅 우리만의 길을 걸어가자"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또 "우리 당 지지율이 드디어 자유한국당과 골든크로스를 이뤘다"며 "지금의 지지율을 지키고, 지키는 것을 넘어 더욱 키워 마침내 2020년 제1야당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시 마음을 다잡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지율 상승에 좋아만 할 수 없는 시점"이라며 "당의 미래를 위해 차세대 리더십 발굴은 이제 우리에게 사활적 과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Δ진보적인 민생개혁을 주도하는 차별화된 대안야당의 위상 확립 Δ선거제도 개혁 관철과 지역 역량 강화 Δ각 부문·과제별 핵심지지층 확대와 차세대 정치인·활동가를 양성하는 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선거제도 개혁에 사활을 걸고 추진하며 반드시 2020년 총선에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실시해 민심과 의석수의 일치를 이룰 것"이라며 "총선을 준비하면서 미래 리더십 창출을 위해 청년 활동가 및 정치인 양성 과정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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