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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LG U+ 지휘봉 잡은 하현회 부회장 "업무혁신으로 성과 달성하자"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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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성과 공유회


파이낸셜뉴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8일 열린 성과 공유회에서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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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업무혁신을 통한 사업성과 달성을 주문했다.

하 부회장은 18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2분기 성과 공유회에서 "업무방식의 변화를 통해 사업을 멋지게 키워내야 한다는 목표로 LG유플러스를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업무혁신을 통해 사업성과를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LG유플러스를 지켜봐 왔는데, 지난 몇년간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물려받은 자산을 잘 운영해서 임직원들이 이 회사에서 영속적으로 꿈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 부회장은 현장 중심의 경영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하 부회장은 "앞으로 생각보다는 행동으로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며 "그 행동은 저 혼자가 아니라 여러분과 같이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직원들과 눈높이 경영을 하겠다는 생각도 밝혔다. 하 부회장은 "여기 와서 보니 평소 시도해보고 싶었던 조직문화 프로그램 다양하다"며 "저도 적극 동참해 여러분과 눈높이 맞춰가겠다. 활기 넘치고 비전 실현될 수 있는 LG유플러스를 꼭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할 여정이 굉장히 설렌다"며 "영광스런 일들을 여러분과 같이 한다는 점에서 최고경영자(CEO)로서는 엄청난 책임감 느끼며 책임 완수할 수 있도록 같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하 부회장은 이날부터 주요 경영진들과 차례로 미팅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구상에 나선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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